일상

1부 알리 익스프레스에 대한 후기와 환불 그리고 실수 (역시 중국...)

김꽁 2021. 5. 2. 10:13

오늘은 오랫동안 이용해왔던 알리 익스프레스에 대해서 글을 써 보겠다 .

 

알리 홈페이지

나는 알리는 이용한지 꽤 오래 되었다. 아마 대충 7~8년 정도 된듯하다. 

 

우리가족 사이에선 중국친구로 통한다. (가족 왈: 중국친구한테 택배왔어?)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든지 문제는 항상 생긴다. 

 

알리는 더 그렇다. 문제를 바라지 않으면 그냥 비싼 우리나라에서 사라 그게 정신건강으로 좋을수 있다 .

 

하지만 내가 바가지를 썻다는건 인정해야 할수도 ㅎㅎ 물론 고가의 제품이나 특정 회사의 제품들은 알리보다 

 

우리나라가 더 저렴하다. 

 

예전에는 알리가 저렴했으나 지금은 눈에 띄게 그렇지도 않다.

 

지금은 신기한 물건들이 있어서 경험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욱 더 크다.

 

자 지금부터 내가 알리를 이용하면서 생겼던 얘기를 적어본다.

 

옛날 일들은 기억력이 나빠 기억나지 않는다 . 

 

그냥 얼마 전 최근 생각나는대로 얘기 해보겠다. 

 

나는 저렴한 워크스테이션 조립을 위해 알리에서 저렴한 메인보드를 구입했다.( 싼게 비지떡...)

제품 구입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고 배송까지 완벽했다.(중국친구 왔다~)

 

제품 개봉하여 조립 절차에 들어갔고 컴퓨터는 조립이라 부품 하나하나 작동여부 확인하면서 완성되어갔다. 

 

완성 사진(뚜둥!!)

조립은 초저녁에 시작되어 부품 검수와 초보의 실력으로 저녁 11시가 넘어서 완성 되었고 

 

우리집 애기들은 모두 엄마가 자러간 상태... 

 

윈도우를 설치하고 다른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던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옆에 있던 컴퓨터에서 연기가 났다...

 

잠 자던 가족들은 무슨일이냐며 달려왔고 나는 컴터가 터졌다고...ㅜㅜ

 

황당했다... 처음이었다.(당연하지 아무나 겪을수 있는 일이 아닌데...)

 

자세히 컴퓨터를 보니 다이오드? 저항이 터졌고 컴터를 다시 켤수 없었고 다른 부품들도 걱정이 됬다. 

문제의 부품

사진상의 부품은 작아서 위력이 안느껴지나 실제 소리는 엄청난 굉음이었다.(귀에서 윙~~~~군대 시절 크레카급)

 

나는 새제품이 20분만에 고장나서 분쟁제기(교환 또는 환불)를 신청하고 알리의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보통은 알리는 판매자보다 구매자의 편을 더 잘들어준다. (항상 그렇진 않더라)

공개분쟁을 누르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수 있다.

TIP 공개분쟁시 최대한 상세하게 내가 할수있는 증거를 한번에 해라 그래야 시간을 번다.

 

TIP 영어가 안되면 한글로 써도 해석되기에 한글을 썼다. 물론 못알아들을것 같은부분은 번역기로 했다. 

 

난 영어가 어렵다...(솔직)

 

TIP 구글 번역이 사용시 한국어->일본어->영어 순으로 변경하면 좀 더 매끄럽다고 한다. 

사용은 10분 윈도우 설치까지 20분...

이때까지만해도 쉽게 해결될줄 알았다.

 

영어썼다 한글 썼다...바쁘다

난 환불을 원했더니 내가 잘못 사용하였다는 얘기가 나온다...(느낌이 쏴...)

 

몇일을 이놈들이랑 싸우다 열받아서 잠들기전에 쇼핑몰 사진과 내 제품의 사진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거기서!!!!! 이런!! 드디어 내가 찾아낸것이다. (실제론 쌍욕했음)

쇼핑몰 제품사진
그렇게 피니쉬

부품은 제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내 잘못이 아님을 밝혀 내면서 환불을 받았다. 

 

TIP 알리의 제품이나 다른 제품을 구입하면 꼭 리뷰를 하는것이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어두는것이 좋다. 자세하게~

 

 

 

여기까진 해피엔딩 이었고 지금부터는 현재진행중이다.

 

나의 또 다른 취미는 자전거 이다. 

 

그래서 자전거 용품도 알리에서 많이 구입을 한다. (싸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가성비 제품중 자전거 라이트와 카메라를 동시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 있어 구입을 했다.

 

제품의 배송을 기다리던중 배송완료 했다는 정보를 봤고 집앞을 확인했으나 없었다...(중국친구 어디갔지?)

우리집으로 배송완료 됬다는 화면

이상하다...요즘 택배를 훔쳐 가기도 한다던데...(이생각 저생각 다드는중)

 

다음 택배의 상세정보를 확인한다.

여기 정보고 마찬가지다...

그럼 마지막 우리나라 우체국의 배송 정보 조회가 남았다. 여기서 도착했으면 진짜 물건이 없어진거다.

 

위의 사진에서 Korea Post를 클릭하면 우체국이 나온다.

우체국 홈페이지

위의 나의 등기번호를 우체국 배송조회 시스템에 기입하여 본다.

등기번호 조회
엥?? 영종? 안양? 경기도?

난 경상북도 사람이다. 그런데 등기번호를 조회하니 경기도로 갔다.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주문자에게 같은 등기번호를 부여한것이라며 환불을 해줬었다. 

 

그래서 나는 분쟁제기 했고 환불 받고 다른 물건을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알리가 반전을 줬다...(일이 꼬였다)

알리의 실수

내가 물건을 받았으니 분쟁제기한것을 해제한것이다.

 

알리의 배송정보에선 내가 받았다고 나오니...

배달되었단다...난 경기도로 갔는데...

그래서 나는 알리에게 배송정보가 알리와 우체국의 배송 정보가 다르다는것을 알려놨고 

 

지금 5.1일부터 알리는 쉰다고 한다. 

 

나는 조용히 스트레스를 풀러 라이딩을 간다. 다음 후기는 나중에 이어나가보겠다.